- 제326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18일 개최…정의화 의장 비롯해 정갑윤·이석현 국회부의장 처음으로 의사 진행 맡아
▲ 제326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18일 개최됐다. 지난 5월 선출된 정갑윤 국회부의장이 이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 국회방송 캡쳐) | |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18일 제326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렸다. 울산 유일의 4선 의원이자 친박계 좌장격인 정갑윤 국회부의장이 처음으로 의사 진행을 맡았다.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이날 정의화 의장,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함께 임시회 본회의를 개회했다. 정 의장은 모두 발언에서 “후반기 국회가 시작된 지 20일 정도 됐는데 아직까지 원 구성이 완료되지 못해 의장으로서 굉장히 가슴 아프다”며 “하루 빨리 마무리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국회도 바뀌겠지’ 하는 국민들의 마음에 더 이상 상처를 드리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가 약속한 일하는 국회가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오늘 중으로 여야 대표들이 한 발짝씩 양보해서 마무리를 잘 해주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의장은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를 만나 국정감사와 원 구성 등을 논의했지만, 여야는 합의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