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회의를 17일 개최한다.     © 울산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시에서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지역회의가 열린다.

울산시는 17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박성환 울산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복만 교육감, 구청장‧군수 등 각계인사와 자문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회의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9조에 따라 개최되는 법정 회의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이 소집하고 울산부의장이 주재한다.

개회식은 국민의례, 정영자 울산부의장의 개회사, 박성환 울산광역시장 권한대행의 격려사, 의장(대통령) 영상 메시지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본회의는 정영자 울산부의장의 주재로 민주평통 김운식 통일정책자문국장의 ‘대북정책 추진현황 보고’, 민주평통 문왕배 서기관의 ‘2014년 주요업무 현황보고’에 이어 자문위원들의 정책건의안 및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심의 및 채택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제16기 출범 1년을 돌아보고 울산지역회의 전반기 활동 평가 및 후반기 활동방향을 정립하는 한편, 통일문제에 대한 지역 자문위원들의 의견도 수렴된다.

한편, 수렴된 의견은 정부의 통일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장인 대통령에게 최종 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