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을 경유하는 KTX가 인천 검암역에서도 정차함에 따라, 별도의 환승없이 울산에서 바로 인천국제공항까지 갈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에 정차한 KTX 모습.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이달 말부터 KTX를 타고 울산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별도 환승없이 바로 갈 수 있게 됐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오는 30일부터 KTX가 인천국제공항역까지 울산역에서 하루 7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인천공항을 이용하고자 하는 울산 시민은 수도권 역에서 내려서 리무진 등을 통해 환승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쳤는데, KTX가 검암역에도 정차하면서 그 과정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KTX의 인천국제공항 운행을 기념하기 위해 운임할인 등 특별이벤트를 시행한다.
 
7월까지 KTX로 인천국제공항역과 검암역을 이용하는 고객은 열차운임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 할인쿠폰을, 체험수기 공모를 통해 최고 50%의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운행 KTX 승차권은 17일 오전 7시부터 레츠코레일 누리집(www.letskorail.com) 또는 스마트폰앱 ‘코레일톡’, 역창구 등에서 예약·발권할 수 있다.
 
(문의 = 철도고객센터 1588-7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