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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 찾은 관광객 230만명…체류형 관광 여건 갖춰야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6-14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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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3 국민 여행 실태 조사' 14일 발표…여행일수 비교적 낮아 체류형 관광 여건 갖출 필요 있어

▲ 지난해 국내 7대광역시 및 주요 도시를 찾은 관광객의 여행지별 이동총량.     © 문화체육관광부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지난해 울산을 찾은 관광객은 총 229만 7,000여 명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은 우리 국민들의 여행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3 국민 여행 실태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1년 주기로 공표되며, 이번에는 전국 2,647가구의 만 15세 이상 동거 가구원 6,4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조사는 조사 대상이 국내외 여행을 다녀온 직후 여행 경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여행기록부에 작성하는 방법으로 실시된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여행 참가자수는 229만 7,000여 명으로 조사됐다. 여행일수인 이동총량은 489만 2,000일로 전국 최하위로 나타났지만, 울산은 친지방문이나 출장이 아닌 휴가 등 순수한 관광여행 목적의 이동총량이 200만일로 추정되어 대구(175만 8,000일)와 광주(75만 5,000일)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러나 이동총량이 전년 대비 14.9% 증가하며 광역시 중에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도 지역에서는 충남이 21.5%, 충북이 17.3%로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울산을 찾은 관광객의 여행일수 중 숙박 관광여행 이동총량이 75만 7,000일에 그쳐 전국 대비 비중이 0.62%(국내여행 전체 이동총량 비중 1.3%)에 불과해 여전히 체류형 관광 여건을 갖추는 문제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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