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태극전사를 응원하기 위한 거리응원전이 울산에서 펼쳐진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12일(현지시각) 2014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했다. 국민들의 태극전사 16강 진출에 대한 열망이 뜨거운 가운데, 울산에서도 거리 응원이 진행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울산시는 오는 18일과 23일, 27일 각각 경기가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을 위해 울산체육공원 문수호반광장에서 거리 응원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 응원전은 FIFA에 거리응원전 개최권을 가지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울산시, 울산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거리 응원전은 경기 전 행사로 영화 상영, 붐업 이벤트, 타투 스티커 제공, 붉은악마 가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며, 매일 응원티셔츠 1,000매, 월드컵 공인 축구공 70개, 월드컵 마스코트 인형인 ‘풀레코’ 10개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된다.

울산시는 거리 응원전에 참석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울산체육공원 내 주차장(4,353대) 이외 행사장 인근에 있는 옥현초등학교(200면) 등 주차장 983면을 추가 확보해 이번 응원전에 활용키로 했다.

한편 ‘2014 브라질 월드컵’ 32강전 한국경기는 ▲ 18일 오전 7시 러시아 ▲ 23일 오전 4시 알제리 ▲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각각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