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오는 8월까지 10% 할인 판매…기존 5% 할인서 할인율 확대된 것
▲ 전통시장에서 활용되는 온누리상품권이 8월 말까지 10%의 할인률을 적용해 특별 판매된다. ©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오는 8월 말까지 온누리 상품권이 특별 할인 판매된다.
울산시는 지역 내 온누리 상품권 판매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온누리 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확대, 오는 8월 말까지 특별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온누리 상품권은 울산 시내 전통시장과 전국 모든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 취급 금융기관은 경남은행을 비롯하여 전국의 우체국, 새마을금고, 우리은행, 기업은행, 신협 등 10곳이다.
이번 특별 할인 판매는 정부가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1,000억원가량 한도 내에서 할인율을 10%로 두 배로 늘린다는 방침으로, 개인 구매자에게 한시적으로 할인 판매된다.
따라서 개인이 현금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월 30만원 한도로 5%로 적용되던 할인율이 오는 8월 말까지 할인율을 두 배 확대돼 10% 싸게 살 수 있다.
울산시의 올해 5월 말 기준 울산지역 온누리상품권 판매실적은 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0억원보다 24% 감소했다. 이는 지역 대기업의 전반적인 구매량 감소가 울산 전체의 구매량 감소로 직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추석 대비 온누리 상품권 구매계획이 있는 기관이나 대기업에 구매시기를 앞당겨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추석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