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태화강 바지락, 어업인 '소득 효자'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6-13 09:40:00

기사수정
  • 올해 첫조업 들어간 울산 태화강 바지락, 27일간 157톤 생산…총 3억 700만원 수익 올려

▲ 울산 태화강 바지락 채취사업이 어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울산광역시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 태화강 하구 바지락이 지역 어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27일간 어업인들이 채취한 바지락 종패는 총 157톤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일 평균 5.8톤을 채취한 셈이다.

이에 따른 수익은 3억 720만원, 어가당(20어가)으로는 1,530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태화강은 울산 및 국내 최대의 바지락 종패 생산지였지만, 산업화에 따른 오염 등으로 지난 1987년 바지락 채취가 전면 중단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태화강 수질의 개선으로 2010년 바지락식품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됨에 따라 울산시는 태화강 하구에 146ha의 바지락 어장을 개발하여 바지락 채취를 허용, 올해 4월부터 본격 채취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그동안 태화강 생태 복원을 위해 매년 재원이 투입되었으나, 이제는 소득 창출로 이어져, 매년 8억원 이상의 소득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태화강 바지락 채취는 9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 9개월간이며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은 산란 시기로 채취를 금지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