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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이 필요하다"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6-13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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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울산시장 당선인, 12일 시정 인수 업무보고 시작하며 '개혁' 중요성 강조 "울발연, 현상유지에 그쳐선 안돼"

▲ 김기현 울산시장 당선인.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김기현 울산시장 당선인이 12일 시정 인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신성장동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울산시청 인근 농업인회관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에서 시정 인수 업무보고를 받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날 본격적인 보고를 받기에 앞서 “업무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위해 인수위를 구성하는 대신 업무보고로 대체해 불필요한 경비를 절감하도록 했다”며 “가장 눈여겨 봐야할 것은 안전 문제”라고 말했다.
 
울산시의 시장 당선자에 대한 실국별 업무보고는 이날 오전 기획관리실, 오후 안전행정국에 이어 13일 경제통상실, 환경녹지국, 복지여성국, 16일 문화체육관광국, 교통건설국, 도시국 순으로 이어진다. 또 17일 소방본부와 공보관실, 감사관실을 끝으로 업무보고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당선인은 ▲ 창조경제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신성장동력 생성 ▲ 문화체육관광 및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품격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예산과 정책 강화 ▲ 동북아 오일허브의 물류허브화, 증권허브화 등의 로드맵을 발표했다.
 
그는 특히 “신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울산발전연구원이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만드는데 치중해야 한다”며 개혁 의지를 밝히고 “울산발전연구원이 지금처럼 현상유지 및 관리만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1국 5실 1센터로, 연구직과 행정직을 포함해 총 32명이 근무하고 있는 울산발전연구원의 개혁 필요성을 역설한 것이다.
 
김 당선인의 이 같은 의지는 훌륭한 지역 인재를 많이 중용해 울산발전연구원이 신성장동력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의 하나라는 분석이 많다. 따라서 현상유지 차원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재 발굴을 위한 역할을 울산발전연구원이 해 줘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어 세월호 참사이후 중앙정부의 변화에 따른 취임 후 조직개편 구상에 대해 “취임 전 조직개편을 할 생각은 없다. 우선 일을 할 수 있는 정도의 기본적인 틀만 조금 고치겠다”고 말해 취임 후 일부 조직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다음달 초로 예정됐던 울산시 인사도 잠정적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이날 김 당선인은 기획관리실 업무보고를 받고 “내년도 국비를 우선적으로 요청해야 할 안전과 창조경제 분야 사업을 속히 선정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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