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교복, 사회적경제를 만나 저렴해졌다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6-12 14:17:00

기사수정
  • 전국 최초 교복판매 협동조합 'e착한 학생복', 서울 중랑구서 출범…24일 창립총회 개최, 최대 40% 저렴

▲ 기존의 교복 가격보다 약 40% 저렴한 가격에 교복을 공급하는 협동조합이 출범을 눈 앞에 두고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기존 브랜드 제품과 품질은 비슷하면서도 가격이 최대 40% 가량 싼 교복을 판매하는 협동조합이 전국 최초로 결성될 전망이다.
 
'e착한 학생복' 협동조합은 24일 서울 중랑구 W웨딩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협동조합은 기존의 4대 교복 브랜드업체와 거래하던 대리점주 70여 명이 모여서 꾸린 협동조합이다. 브랜드 교복업체의 가격 횡포, 그리고 교복 가격 인하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 등을 바탕으로 대리점주들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아예 직접 교복을 생산·판매하게 된 것이다.
 
e착한 학생복은 협동조합의 이름에 걸맞게 브랜드 업체의 교복과 품질은 비슷하면서도 가격이 최대 40%가량 저렴한 교복을 판매할 계획이다.
 
100% 국내산 원단을 사용하고 국내 주요 브랜드 업체의 교복을 제작했던 생산업체가 협동조합의 협력업체로 참여하기 때문에 교복 품질 역시 기성 교복과 비교해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착한 학생복은 교복 수선차량을 운영해 연 1회 이상 학교를 직접 찾아가 무상으로 수선해주는 사후관리도 제공하기로 했다.
 
e착한 학생복은 유통 마진을 줄이면 동복 기준으로 교복을 소비자에게 14만~18만원에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브랜드교복의 전국 평균 가격은 25만원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