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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참패' 통진당 울산시당, 지도부 총사퇴…비대위 체제로 전환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6-12 0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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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진보당 울산광역시당, 6·4 지방선거 참패 책임 지고 지도부 총사퇴…중앙당에도 혁신 요구할 듯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텃밭'으로 분류됐던 울산 동구와 북구 지역에서 참패한 통합진보당 울산광역시당이 지도부 총사퇴를 신호탄으로 대폭 개혁에 나선다.
 
김진석 통합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은 12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동·북구청장과 광역선거에서 패하고, 기초선거 9석을 거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대중·진보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당위원장과 5개 구·군 지역위원장 등 지도부 총사퇴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의에 따라 통합진보당 울산광역시당은 6명의 지도부와 함께 집행부도 동반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시당은 새롭게 조직이 가동될 때까지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 운영된다.
 
울산시당 측은 중앙당에도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결과를 바탕으로 강도 높은 혁신을 요구할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울산시당이 혁신차원에서 지도부 총사퇴를 하기로 한 만큼 중앙당도 대외적으로라도 변화한다는 모습을 대중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김 위원장은 “몇몇의 시당조직이 사퇴한다는 것만이 전부의 돌파구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변화의 첫 시발점으로 삼고 울산에서 그간 시민들로부터 사랑받아온 제1 야당의 위치를 다시금 찾아오도록 모든 당원들이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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