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바라기 등 25㏊ 꽃단지내 70톤 수확, 한우협회 공급키로
울산 울주군이 봉계한우불고기축제를 위해 조성했던 경관단지 일대 초화류에 대해 사료작물로 활용키로 했다.
4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열린 봉계한우불고기축제가 지난 3일 끝남에 따라 가을꽃이 심어져 있던 봉계경관단지를 철거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봉계경관단지내 25㏊에 심어져 있던 해바라기 등 초화류 70톤을 수확, 5일 한우협회 울산지회(회장 김두경)에 전량 공급키로 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마련됐던 경관단지를 철거, 그곳에 심어져 있던 초화류 70톤을 한우협회 울산지회에 사료작물로 공급키로 했다”며 “지역 축산농가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