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출된 서울시의원 총 106명…새정치연합 소속 의원 지역구 72명, 비례대표 5명 등 총 77명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6·4지방선거 결과 지난 8대에 이어 당선된 제9대 서울시의원 중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이 전체의 73%를 차지해 또다시 '여소야대' 구도로 돌입했다.
서울시의회 측에 따르면, 이번에 선출된 서울시의원은 지역구 96명, 비례대표 10명 등 106명이며 이중 새누리당 소속은 지역구 24명, 비례대표 5명 등 29명인데 반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은 지역구 72명, 비례대표 5명 등 총 77명이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박래학 의원(광진 4)이 4선, 김동욱 의원(도봉 4), 양준욱 의원(강동3), 조규영(구로 2)이 3선 고지에 올랐으며 40명의 의원이 재선해 소속 위원의 57.1% 의원이 재선 이상으로 포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선 이상 의원은 총 12명이며, 새누리당 소속 의원 중에서도 이종필 의원(용산 2)이 지난 5대부터 9대까지 20년째 시의원을 맡게 됐다.
한편, 9대 서울시의원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오는 2018년 6월30일까지이며 오는 7월 15일 첫 임시회를 개최하고 전반기 의장단,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한 다음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