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이채익, 정갑윤)는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 당선자 전원이 현충탑을 참배하고, 오후 4시 시당 강당에서 선대위 해단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새누리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이채익, 정갑윤)는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 당선자 전원이 현충탑을 참배하고, 오후 4시 시당 강당에서 선대위 해단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는 정갑윤, 이채익 선대위원장과 강길부, 박대동 국회의원, 김두겸 당협위원장, 박맹우 선대위 고문을 비롯한 선대위원들과 김기현 시장당선자, 각 기초단체장 당선자, 그리고 56명의 지방의원 당선자들과 선대본부가 참석했다.

정갑윤 선대위원장은 “후보자의 장점에 새누리당이라는 힘있는 여당에 거는 기대로 울산정치역사상 최초의 역사를 썼다. 여러분의 어깨에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달려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 감사한 마음을 깊히 새기고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께 봉사하길 당부드린다”고 격려했다.

김기현 시장당선자는 “안전행복도시 울산, 새롭게 도약하는 울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된 모든 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견제와 조율, 그리고 협력을 통해 울산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중구 박성민 구청장 당선인은 “중구가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다시 기회를 주신 중구민께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중구 종갓집의 명성을 되찾아오고 으뜸중구로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남구 서동욱 남구청장 당선인은 “울산 창조산업의 중심인 남구를 전임 구청장의 뜻을 이어받아 더욱더 살기좋은 행복남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구 권명호 구청장 당선자는 “동구의 대표적 진보세력인 현역 단체장을 제치고 신인인 저에게 기회를 동구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이는 새누리당의 승리며, 동구의 발전을 바라는 구민여러분의 소망이 담긴 것이라 생각하다”고 말했다.

북구 박천동 구청장 당선자는 “이번 결과는 새누리당에 거는 북구 주민여러분의 뜻을 말씀하신 것이다”라고 말하고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북구를 새롭게 창조도시 북구로 견인하여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주군 신정열 군수 당선자는 “3선의 기회를 주신 울주군민 여러분과 당원,당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역 발전과 주민행복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누리당 울산 선대위 해단식은 김영중 사무처장의 선거 결과 보고에 이어 당선을 위해 노력해준 선대위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후보자가 선거운동기간에 입었던 점퍼와 선대위원당점퍼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어 선대위원들이 초심을 잃지 말라는 뜻으로 ‘변하지 않는것’이라는 음반을 당선자에게 선물한데이어 강대길 시의원 당선자 등 6.4지방선거에서 이색선거운동으로 스타가 된 후보자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새누리당 울산시당은 울산정치사상 처음으로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전석을 석권하고 광역의원 22석중 21석을 기초의원 50석중 35석을 차지하는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