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계속된 엔低…자동차 업계 흔들리나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6-05 13:25:00

기사수정
  • 4일 국제 외환시장서 원·엔 환율 900원대 유지…자동차, IT 업계 등 수출 타격 있을지 '관심'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최근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도 영향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국제 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이 100엔당 1,000원 밑으로 떨어진 데 이어 이날도 900원대를 유지했다. 원·엔 환율은 올 초를 제외하면 2008년 9월 이후 줄곧 1,000원대를 지키고 있다.
 
이에 따라 원·엔 환율마저 떨어지면서 주로 일본 기업과 경쟁하는 한국 기업의 사정이 나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엔화 약세가 쉽게 사라지는 현상이 아니라는 점도 부담이다.
 
엔저로 타격을 받을 업종으로는 자동차가 꼽힌다. 전기전자(IT), 조선 등은 이미 국내 업체가 일본 기업을 뛰어넘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국내 자동차업체가 세계 시장에서 도요타 등 일본 업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만큼 엔저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주가에는 이미 반영됐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외환당국이 환율 속도 조절을 위해 시장 개입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다만 당국의 개입에도 원·엔 환율이 박스권을 뚫고 갈 경우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