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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권력화' 다룬 다큐, 울산서 상영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6-03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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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미디어연대·울산시민미디어센터, 6월 독립영화 정기상영회로 <슬기로운 해법> 선정…오는 11일, 18일 두 차례 상영
▲ 울산미디어연대·울산시민미디어센터(대표 김진영)는 오는 11일과 18일 양일간 대한민국 언론의 권력화 과정을 상세히 다룬 다큐멘터리 <슬기로운 해법>을 상영한다.     ©울산미디어연대·울산시민미디어센터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언론의 권력화 과정을 상세히 다룬 다큐멘터리 <슬기로운 해법>이 울산에 상륙한다.
 
울산미디어연대·울산시민미디어센터(대표 김진영)는 매월 개최하는 독립영화 정기상영회의 일환으로 이번달에는 태준식 감독의 다큐멘터리 <슬기로운 해법>을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
 
<슬기로운 해법>은 대한민국 언론 ‘조중동’ (조선일보· 중앙일보·동아일보)의 보도 행태를 탐구하는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이 다큐는 대한민국 3대 일간지로서의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조중동’의 언론권력화 과정을 촘촘히 분석해내고 있다. 특히 권력을 감시하는 감시견(Watchdog)이라는 본래의 기능은 잃어버린 채 스스로 권력이 되는 과정을 상세히 짚어봄으로써 언론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행보를 만들어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울산미디어연대 김진영 대표는 "섬세한 사례 분석, 풍부한 통계자료의 제시, 인터뷰이들의 날카로운 통찰력이 어우러져 ‘2014년 최고의 교양 다큐’로 손꼽히고 있는 <슬기로운 해법>은 ‘공정 언론’을 꿈꾸는 언론인, 언론인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언론학도 뿐만 아니라 언론과 항상 함께 하는 울산 시민 모두에게 귀중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독립영화 정기상영회는 오는 11일과 18일 양일간 오후 5시부터 7시, 7시부터 9시 두 차례 상영되며 입장료는 1인당 6,000원(대학생·청소년 5,000원)이다.
 
(문의 = 울산미디어연대·울산시민미디어센터 상영팀 052-211-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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