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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도 '갈색여치' 주의보…과실 피해 주의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6-02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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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기센터, 갈색여치 출현에 따른 과수농가 주의 당부…발견 시 초기 방제 및 농기센터로 신고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최근 울산 지역에서 갈색여치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갈색여치의 모습.     © 울산광역시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화)는 최근 중부지역에서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여치가 울주군 웅촌 배 과수원에서도 확인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갈색여치는 여치과에 속하는 토종 해충으로, 몸길이가 3~4cm로 잡식성이며 날개가 퇴화하여 날지 못하고 뛰어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갈색여치는 산에서 알 상태로 월동한 뒤 4월께 농경지로 내려오는데, 날지 못하는 특성상 산지 인접 농경지에서 피해가 심하게 나타나고 7월까지 피해가 계속된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페니트로티온(스미치온, 메프치온 등 수화제), 클로르피리포스(강타자, 진굴탄 등) 유제를 방제하거나 끈끈이, 비닐 방호벽을 설치하면 방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갈색여치는 복숭아, 자두, 포도 등에 피해가 크다고 알려져 있어 어린 배에 큰 상처를 남기고 과실 봉지도 뚫는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초기 적기방제를 통한 발생밀도 저하 및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담당 052-229-5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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