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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시장 후보 공약 검증 결과 발표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6-01 1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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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울산 시장후보 공약 평가' 진행하고 결과 발표…김기현 '보통 3개, 나쁨 7개', 조승수 '좋음 11개, 보통 1개' 등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 시민단체가 울산 시장 각 후보 공약평가를 진행해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울산 시장후보 공약 평가'에서 각 후보들의 공약을 객관적으로 검증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새로운 시장을 선택하는데 기준이 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울산시장후보 공약 평가 매트릭스'를 발표한 것이다.

이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김기현 후보는 좋음 0개, 보통 3개, 나쁨 7개, 답변거부는 2개 등의 평가를 받았고 정의당 조승수 후보는 좋음 11개, 보통 1개, 나쁨·답변거부 0개였다. 이갑용 노동당 후보는 좋음 9개, 보통 3개, 나쁨과 답변거부는 없었다.
 
연대회의는 ▲ 지방자치 분야 실질적 참여예산제 실시 및 인사청문회 도입 ▲ 공공의료 분야 산재모병원 논의기구 구성 ▲ 안전 분야 노후원전 폐쇄 및 유해화학물질 관리 ▲ 도시공간 분야 지역격차해소와 교통체계 개편 ▲ 일자리 분야 생활임금제 및 중소상공인 지원책 ▲ 사회복지 분야 복지기준선 도입 및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질 관리 체계 마련 ▲ 교육 분야 친환경무상급식 실시 등의 각 기준에 따라 후보들의 공약을 검증했다고 전했다.
 
공약 키워드 선정 및 평가는 시민의제 만들기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결과와 전문가 검토 의견, 그리고 각 단체 의견 등을 종합해 뽑았다.
 
평가 기준은 각 정책 답변의 성실성, 공약 내용의 타당성, 질문 대비 답변의 적합성, 공약의 실천계획 등 구체성, 공약의 참신성, 공약집 반영 여부 등을 종합해 '좋음/보통/나쁨/답변 거부'로 평가했다.

또 지난 달 31일 참여연대가 17~19대 국회의원 중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의정활동 성적표를 평가한 결과, 비정규직 심화·재벌특혜·부자감세·날치기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문제 법안' 29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29개 법안 가운데 새누리당 김기현 후보는 총 22개 법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연대는 "김기현 후보가 찬성한 법안은 ▲ 재벌에게 세금없이 편법상속 허용(상속세 및 증여세법) ▲ 부자, 특권층 감세(종부세법, 소득세법) ▲ 4대강 사업 예산안, 형님예산 날치기 처리(2009,2010,2011년 예산안 처리) ▲ 고가주택 양도소득세 면제(조세특례제한법) ▲ 국민 최저주거환경보장 권리훼손(주거급여법) 등 22개 법안"이라며 "조승수 후보는 위 법안에 모두 찬성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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