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4월 해외소비 17억 육박…최고 기록 경신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5-30 14:01:00

기사수정
  • 한국은행, 4월 중 내국인 해외 관광지출액 총 16억 9,680만 달러로 집계…작년 7월 최대치 기록 갈아치워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국내 민간소비가 크게 위축됐지만, 해외소비는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은 지난 4월 중 내국인의 해외 관광지출액이 총 16억 9,68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4.7% 증가했다고 밝혔다. 4월 해외 관광 지출액은 최대치였던 작년 7월(16억 7,100만달러)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증가율도 2011년 6월(24.8%)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같은 현상은 세월호 참사 이후 단체 해외 관광은 취소됐지만, 가족 등 개별 해외 관광객은 증가하고 또 원화 강세 영향으로 달러 기준 씀씀이도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달 해외관광객 수는 118만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7.5% 늘었다. 이같은 해외관광객의 증가로 내국인이 외국에서 쓴 카드 사용액도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국인의 해외 카드 사용액은 올해 1분기 28억 2,400만 달러로 지난해 1분기보다 13.7% 증가했다. 해외 카드 사용액은 지난해 1분기 24억 8,000만 달러, 2분기 25억 3,000만 달러, 3분기 27억 1,000만 달러, 4분기 28억 3,000만 달러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