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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 20개월동안 유류비 6,000만원 지출"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5-30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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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타파, 28일 보도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 유류비 지출 관련 의혹 제기…정의당 조승수 후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수준"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새누리당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가 20개월동안 6,200여 만원의 주유비를 지출했다고 한 매체가 보도했다. 
 
탐사보도 전문채널 '뉴스타파'는 지난 28일 새누리당 김기현 후보의 국회 정치자금 주유비 지출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했다. 뉴스타파는 '한 달 주유비만 300만원'이라는 제호 아래 “김기현 후보는 지난 2012년 9월 19대 국회 임기시작 이후 2013년 말까지 정치자금으로 4,088만원의 주유비를 사용해 월 110만원씩 국회의원들에게 정액 지급되는 주유비를 합하면 20개월 동안 6,200여 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정의당 조승수 울산시장 후보는 “한달에 300만원이면 평일 매일같이 서울과 울산을 오갈 수 있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주유비 지출결과”라며 “의혹이 제기된 ▲ 주유비 과다 지출 규모 ▲ 정치자금 회계처리 원칙에 어긋나는 월 단위 주유비 일괄지급 ▲ ‘차량주유 따로 의원일정 따로’의 진실 등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김기현 후보는 울산 남구의 특정주유소를 주로 이용했으며, “특이하게 주유할 때마다 결제를 하지 않고, 한 달 단위로 수 백 만원씩 기름 값을 냈다. 이에 대해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보도에서 “이렇게 월정단위로 기름 값을 결제하는 방식은 없고, 그때그때 회계처리하는 게 원칙”이라고 답했다.

그 밖에 뉴스타파는 김기현 후보가 지급한 주유비 리터당 단가가 고정적이고,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된 점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김기현 후보는 “나중에 얘기합시다. 선거운동 방해하지 마세요”라며 카메라를 손으로 가리고 답변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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