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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0대 그룹 계열사, 사회적 책임 '회피'
  • 배준호 기자
  • 등록 2014-05-05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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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보고서 1건도 발간하지 않은 기업 '21개 그룹'
▲ 넥스트소사이어티.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국내 50대 그룹 계열사들이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에 매우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넥스트소사이어티재단(이사장 김성택)은 5일 800여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CSR거버넌스 조사'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운영하는 '지속가능경영포털'의 자료 분석 등에 따라 지난 2002년부터 2월 말까지 국내 50대 그룹 계열사들의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비율이 4.5%로 조사됐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21개 그룹은 관련 보고서를 단 1건도 발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고서를 발간하지 않은 기업은 신세계, 현대, 부영, 현대백화점, 한국GM, 동국제강, 영풍, 코오롱, 한진중공업, KCC, 대성, 동양, 한라, 현대산업개발, 세아, 태광, 한국투자금융, 하이트진로, 태영, 이랜드, 한솔 등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속가능성보고서란 기업들이 후속 세대에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부담을 지우지 않고 조직을 성장, 발전시키겠다는 약속을 담은 보고서로 소비자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지수와 투명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잣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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