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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경제부흥으로 배우는 미래 산업영역
  • 배준호 기자
  • 등록 2014-05-01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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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상공회의소 UCA강의, 4월 30일 개최…"제2의 경제부흥 독일을 배우자"

▲ 울산상의는 지난달 30일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 제9강을 개최했다. 이날은 경기대 김택환 교수가 강사로 나서 '대한민국 제2의 경제부흥, 독일을 배우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 울산상공회의소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대한민국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불평등과 양극화로, 새로운 경제패러다임은 다수에게 기회를 주고 경제 과실을 골고루 나누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이 같은 내용은 울산상공회의소(회장 김철)가 지난달 30일 오후7시, 상의 6층에서 개최한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아홉번째 강의의 강사로 나선 김택환 경기대 교수의 ‘대한민국 제2의 경제부흥, 독일을 배우자’에서 제시됐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와 독일은 모두 수출 강국으로, 자원부국이 아닌 인재부국으로 도약했으며, 한강의 기적은 라인강의 기적으로부터 출발했다”고 말하며 ‘파독광부와 간호원’부터 ‘차붐’,과 ‘손홍민’, ‘호프’ 등의 문화를 거론하며 두 나라의 특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독일은 현재 유럽의 중심국가로서 4%대 최저 실업률과 경상수지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통일 후 제2의 경제부흥을 일구고 있는 국가다”며 “무엇보다 현 경제지표가 통일이 독일경제 호황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의 경제와 강함의 비결에 대해서는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미텔슈탄트)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세계 경쟁력을 확보한 중소기업, 이를 적극 후원하는 정부, 특권을 요구하지 않는 대기업, 이것이 경제강국 독일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또한 대다수 독일국민 분위기는 ‘소명의식, 창조성, 사색과 명상, 여가운동’으로 요약되며 이것이 합리적 시스템과 어우러져 유럽 중심국가이자 경제강국이 된 것”이라고 덧붙이며 “울산 역시, 새로운 100년, 제2의 태화강의 기적을 위해서는 독일의 사례를 통해 새로운 산업모델을 앞세운 창조기업과 통크고 스케일 있는 리더십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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