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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수 후보, 핵발전소 증설 반대 발언
  • 배준호 기자
  • 등록 2014-04-28 1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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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리 5, 6호기 전원개발실시계획승인취소 소송 기자회견에 소송 인단으로 참여
▲ 조승수 후보는 28일 오전 11시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진행된 신고리 5, 6호기 전원개발실시계획 승인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조승수 후보는 28일 오전 11시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진행된 신고리 5, 6호기 전원개발실시계획 승인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조승수 후보는 노후 원전 폐기와 신고리 5, 6호기 전원개발승인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는 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신고리 5,6호기 전원개발실시계획 승인 취소 소송’ 소송인의 대표자격으로 기자회견에 참가했다.

이 날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권필상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대표, 김준한 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김영희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공동대표 등이 조 후보와 함께 참석해 신고리 5, 6호기에 대한 반대 발언을 중심으로 회견을 진행한 뒤 소장을 서울행정법원에 접수했다.

조승수 후보는 이 날 기자회견에서 “신고리 5, 6호기는 행정구역상 울산광역시인 울주군에 들어오는 핵발전소로, 울산 시민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원자력발전소다”며 “울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신고리 5, 6호기가 울산에 들어오는 것을 반대한다. 이미 8기의 발전소로 인해 고리 인근 지역은 전 세계 최대의 원전 밀집 지역이 됐으며. 특히 신고리 5, 6호기 전원개발실시계획을 승인하는 근거가 되는 법률인 ‘전원개발촉진법’은 조항에서부터 절차적으로 위헌적인 요소가 있는 잘못된 법안이다. 오늘 소송을 통해 신고리 5, 6호기를 막아낼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라며 정의당 역시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승수 후보는 지난 후쿠시마 3주기가 되는 3월 11일 노후 원전 고리, 월성 1호기 폐기와 핵발전소 신설을 반대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김영춘 부산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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