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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기념촬영' 안행부 송영철 국장, 3시간만에 직위해제
  • 정대회 기자
  • 등록 2014-04-21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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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오후 8시 팽목항 대합실 가족지원 상황실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 시도
▲ 안전행정부 송영철 국장.
[울산뉴스투데이 = 정대회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습하러 간 안전행정부 송영철 국장이 3시간여만에 직위가 박탈됐다.

21일 안전행정부 송영철 국장은 실종자 가족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려고 한 사실이 드러나 사실이 알려진 뒤 3시간여만에 직위가 발탈돼 '대기발령' 됐다.

지난 20일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을 방문한 안전행정부 감사관 송영철 국장은 이날 오후 8시 팽목항 대합실 건물 1층에 마련된 가족지원 상황실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시도하다가 실종자 가족들의 항의를 받았다.

이날 세월호 침몰사건 실종자 가족에 따르면, 실종자 가족들에게 항의를 받은 송영국 국장이 결국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이에 안전행정부는 송영철 국장을 보직해임한 뒤 대기발령했으며,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송영철 국장을 엄중히 문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행부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부적절한 처신으로 논란을 일으켰기에 마땅히 조치를 취한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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