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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장애인 복지관 건립에 ‘한마음’
  • 배준호 기자
  • 등록 2014-04-17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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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사, 17일 어울림복지재단에 매칭그랜트 사회공헌기금 7,800여 만원 전달…직원들 2015년까지 2억 3,700만원 모금 목표로 매월 1,000원 이상 기부

▲ 현대차 노사는 17일 울산 북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애인복지관 건립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창욱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이종상 장애인복지관 건립추진위원회 본부장, 황기태 현대차지부 대외협력실장 참석했다(사진 왼쪽부터).     © 현대자동차울산공장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장애인 전용 복지관 건립을 위한 ‘매칭그랜트’ 후원을 2년째 이어가고 있다.

노사는 지난 17일 울산 북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애인복지관 건립 기금’ 전달식을 하고 어울림복지재단에 사회공헌기금 7,8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창욱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황기태 현대차지부 대외협력실장, 이정석 어울림복지재단 사무국장, 이종상 장애인복지관 건립추진위원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는 직원이 비영리단체나 기관에 정기적으로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같은 금액을 내는 것을 가리킨다.
 
현대차 직원 6,500여 명은 지난 2012년 4월부터 장애인 복지관 건립 용지마련을 돕기 위해 매월 1인당 1,000원 이상 어울림복지재단에 정기적으로 기부해오고 있다. 현대차 노사도 직원들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 모금액만큼 ‘매칭그랜트’에 나서고 있다. 지난 2년간 현대차 직원들의 기부금과 노사의 매칭그랜트 후원금 총액은 3억 1,600여 만원에 달한다.

직원들은 2015년까지 총 2억 3,700만원을 모은다는 목표로 자발적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이 2012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위해 후원한 금액은 총 1,500여 만원으로 목표금액 대비 67% 수준이다. 직원들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내년 3월께 목표금액에 무난히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박창욱 상무는 “직원들이 장애인을 위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은 정성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매칭그랜트’로 힘을 보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울림복지재단은 2015년까지 복지관 건립용지 비용 10억원 마련을 목표로 지난 3월까지 2년간 3억 3,500만원(현대차 임직원 모금액․현대차 노사 매칭그랜트 제외)을 모금했다. 장애인 전용 복지관은 2015년 모금이 완료되면 용지 확보 후 정부와 지자체 지원으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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