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차 울산공장 식당서 핀 '음률의 하모니'
  • 배준호 기자
  • 등록 2014-04-07 14:22:00

기사수정
  • 현대차,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7일 울산공장 식당서 개최…심시간 현악4중주 라이브 깜짝 이벤트, 직원들 반응 “색다르네", "괜찮네”
▲ 7일 점심시간,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식당에서 현악4중주 라이브 클래식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 울산공장이 직원들을 위한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
 
7일 현대차 울산공장 점심시간.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점심을 먹고 있는 가운데 본관식당에서는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음악이 흘러나왔다. 이는 울산 드림챔버 오케스트라 소속 현악4중주 팀이 식당 한 켠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를 라이브로 연주한 것. 낯선 광경에 식당에 모인 직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 날 연주된 음악은 리베르 탱고를 비롯해 여인의 향기 OST, 모짜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지크', 바흐의 '미뉴에트 3번', 하이든의 '종달새 1악장' 등으로 20여분간 2차례 이어졌다.
 
현대차 울산공장 의장1부 이태환 씨는 “보통 식사를 빨리 하는 편인데 은은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밥을 먹으니 식사를 천천히 즐겁게 할 수 있었고 소화도 잘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4월 중 울산공장 24개 식당 중 2곳을 예고 없이 찾아갈 예정이다. 깜짝 이벤트인 만큼 날짜와 장소는 미정이다. 현대차는 반응이 좋으면 음악회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