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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사회공헌 활동도 '월드 클래스'
  • 배준호 기자
  • 등록 2014-04-01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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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노사, 지난 2005년부터 총 175억의 누적 사회공헌기금 기탁…1월 설 맞이 사회발전기금 기부 시작으로 올해 사회공헌사업 본격 시동 “시민에게 받은 사랑 지역사회에 환원…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노사가 올해에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 사진은 지난 3월 24일 울산롯데시네마에서 울산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4 문화나눔, 행복한 초대’ 모습.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노사사회공헌팀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노사가 '글로벌 브랜드'의 위상에 걸맞게 통 큰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현대차 노사의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은 울산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으로, 대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지속해서 펼쳐지고 있으며, 바람직한 지역 상생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노사는 지난 3월 24일 롯데시네마 울산점에서 ‘2014 문화나눔, 행복한 초대’의 시작을 알리며 사회공헌기금 5,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현대차 울산총무팀 김동민 부장, 현대차지부 이원홍 대외협력부장, 장광수 울산사회 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노사의 초청을 받은 지역 독거어르신 250명은 이날 영화 <수상한 그녀>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대차는 어르신들이 극장을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이동 버스를 지원했으며,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현대차 소재공장과 생기센터 봉사단이 일일 도우미로 나서 안내와 안전관리를 도왔다.

현대차 노사는 이 행사를 통해 연말까지 불우 아동․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 독거노인 등 울산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한 차례씩 연극, 뮤지컬, 영화 등 문화예술 콘텐츠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 울산총무팀 김동민 부장은 “올해 울산지역 소외계층 3천7백여명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2010년부터 5년째 ‘소외계층 문화나눔 초청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아동․청소년, 장애인, 다문화가정, 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 1만 7,534명을 초대해 문화예술 관람기회를 제공했다. 또 지난 설에는 소외계층을 위해 8억 8,000만원 상당의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했고, 3월 17일에는 노사가 합동으로 지원한 북구 효문동 소재 ‘국공립 효문어린이집’ 개소식을 개최했다.

현대차 노사가 기탁한 사회공헌기금은 ▲ 소외계층 지원 ▲1사1교 지원 ▲동호회, 임직원 및 가족 봉사단의 정기봉사활동 지원 ▲문화 소외계층 대상 영화․뮤지컬 관람 지원 등에 다채롭게 활용될 계획이다.

이처럼 광폭적인 지역사회 대상 사회공헌활동은 현대자동차 노사가 이제까지 받은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이익을 지역사회에 일정 부분 재환원하기 위해 서로 합의한 사항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그 대상과 범위를 넓혀 시민들과 더욱 밀착된 범위에서 호흡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현대자동차 윤갑한 사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어렵게 살아가는 소외이웃들의 마음에 행복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사가 힘을 합쳐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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