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발연, 올해 1월 울산 경기동행종합지수는 출하지수 제외한 모든 구성지표가 전월보다 증가해 경기 소폭 회복세 유지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울산의 경기동행종합지수는 108.3으로 전월과 비교해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울산발전연구원은 올해 1월 울산 경기동행종합지수는 출하지수를 제외한 모든 구성지표가 전월보다 0.6% 증가한 108.3을 기록해 경기가 소폭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발연구원 ‘울산경제의 窓’에 따르면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99.6으로 전월과 비교해 0.4p 상승했다.
이와 관련, 계절조정된 5개 구성지표의 추세순환계열 중 실질수출액 및 소비재출하지수 등 역시 증가했다.
고용상황을 보여주는 비농림어업 취업자 수는 전월보다 1.4%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다. 또한, 울산의 전반적인 산업생산을 반영하는 광공업 생산지수는 1월 들어 상승세를 보이면서 1.5% 상승했다.
전국의 소비부문을 반영하는 소비재 출하지수 역시 2.8% 상승했다.
반면, 생산자의 판매활동과 광업·제조업 제품의 수급상태를 나타내는 생산자 제품 출하지수는 다소 하락해 이달 2.5% 하락했다.
한편, 울산의 대외부문을 나타내는 실질수출액은 전월 4.3% 하락에서 이달 16.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