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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 울산서 개최
  • 배준호 기자
  • 등록 2014-03-19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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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차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19일 울산시의회서 개최…‘일본 위안부 부정 및 역사왜곡 망언 규탄결의안 채택‘등 안건 협의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제14차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가 19일 오후 2시 30분 울산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의회 관계자와 울산광역시의회 서동욱 의장, 박성환 행정부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안건 협의 토론 후 태화강십리대숲 환경투어 순서로 진행됐다.

윤시철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 의회는 출범 초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그 역할과 비중이 크게 증대되었으나, 아직도 지방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확대, 지방재정 확충 등 많은 숙제를 안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방자치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진솔한 의견을 교환하고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울산시의회가 제안한 ‘일본 위안부 부정 및 역사왜곡 망언 규탄 결의안‘을 상정, 역사왜곡 태도로 일관하는 일본정부에 대해 사죄와 법적 책임 이행 및 위안부 피해자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일본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기간 동안 아시아 각국의 여성들에게 행한 성 노예적 착취는 반인륜적 범죄행위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침략전쟁을 정당화하고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한 일본정부와 정치인들의 망언과 망동의 즉각 중단과 사과를 요구하였으며, 이 같은 일이 후세대에는 반복되지 않도록 올바른 역사교육 이행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된 총 234명의 생존자 중 이제 55명만이 생존해 있어 피해배상과 명예회복의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현실임을 강조하고 대한민국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외교적․행정적 노력도 함께 촉구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밖에 태권도원 기부금시설 사업의 국비지원 사업으로 전환 건의의 건, 대우조선해양(주) 해외매각 반대 결의안 채택의 건 등 총3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제출하기로 하였다.

전국 시·도의회의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의회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지방의회 발전 등 폭 넓은 토론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안건을 발굴하고 정부에 공동 대응해 지방분권과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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