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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휠체어 사용 노인 위한 이동수단 확충 검토하겠다"
  • 배준호 기자
  • 등록 2014-03-07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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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 울산시에 '거동 불편한 노인 위한 이동수단 확충 검토' 요청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울산시가 휠체어 사용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 대한 이동수단 확충을 검토키로 했다.
 
▲ 울산광역시의회 강대길 의원.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광역시의회(의장 서동욱)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강대길 의원(새누리당·울산 동구)은 울산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휠체어 사용 거동불편 노인을 위한 이동수단 지원방안'에 대한 서면질문에 시로부터 이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울산시는 강 의원의 이 같은 서면질의에 "노인의 기본적인 활동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시에서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통하여 노인의 상시 안전 확인 및 서비스연계 등을 하고 있고,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통하여 가사 및 활동지원 등을 하여 재가노인에 대한 기본적인 활동과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휠체어 사용 노인의 이동수단은 휠체어 사용 노인의 이동수단은 요양병원 등 시설 입소자의 경우 시설의 이동수단을 이용하고, 장애노인은  장애등급에 따라 “부르미” 택시 또는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시는 "시설입소 노인과 장애 노인의 이동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강 의원이 지적한 대로 재가노인 중 노환 등으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노인이 발생하고 이동수단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장애등급 1~3급 판정을 받은 9,804명이 이용하고 있는 '부르미 택시'와 관련, 휠체어 이용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이 택시를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타진했다.
 
시는 "부르미 택시는 지난해 총 86,324명이 이용했고, 장애인의 수요는 많은데 부르미 택시가 상당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휠체어 사용 노인의 이동수단으로 '부르미 택시' 활용 제안에 대해서는 현재 운영 중인 29대로는 장애인의 수요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휠체어 사용 노인까지 이용범위를 확대할 경우 택시 부족으로 장애인단체의 반발이 우려되는 등 이용범위 확대는 현재로서는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휠체어 사용 노인의 현황을 알 수 없어 우선적으로 실태를 파악한 후 보건복지부에 제도개선 건의를 하는 등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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