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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화학 발달, 금융 꼴지
  • 울산 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1-09-30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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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 부산과 연계해야"
▲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은 중화학공업이 발달한 전국 최대의 산업도시로서 지역내 총생산이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고 1인당 GRDP는 전국 최고수준(2009년 기준)이지만, 반면에 금융산업의 위상은 광역시중 최하위 수준으로 그 원인 분석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금융기관 점포밀도 및 금융보험업 종사자수가 6개 광역시중 인천 다음으로 낮고, 금융자산 축적 및 금융산업 발달정도를 나타내는 금융연관비율은 6개 광역시중 최하위이며, 금융기관의 여수신 규모도 6대 광역시중 최하위, 기업대출의 규모는 6대 광역시중 대전 다음으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은 제조업에 편중된 산업구조의 개편, 미래성장동력의 발굴을 위해 국책사업인 오일허브 구축사업과 연계해 울산지역에 특화된 금융 생산자서비스를 활성화하는 장기발전 전략을 추진 중이다.
 
따라서 낙후된 금융기능을 확충·강화함으로써 제조업에 편중된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업간 균형 발전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는 것.
 
울산의 건실한 실물산업과 금융의 시너지효과를 잘 활용한다면 울산이 금융중심지로 부상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이미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서울(여의도)과 부산(문현지구)은 금융중심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고, 서울시는 여의도 금융중심지 조성을 위한 서울국제금융센터의 건립과 외국 금융기관의 유치 등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도 파생상품 및 선박금융 등에 특화된 문현 금융중심단지 조성과 부산국제금융센터 건립 및 금융기관 유치를 추진중이며 선박금융 등에 특화된 금융중심지를 계획하고 있다. 따라서 조선업이 발달된 울산은 부산시와 연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울산의 동북아 오일허브가 구축되면 동북아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우리나라가 지니고 있는 지리적 이점, 양호한 항만조건, 잉여 정제력 등의 강점을 토대로 원유 및 석유제품의 저장시설을 구축·임대하는 물류서비스 사업의 중심지로 개발함으로써 동북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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