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힘낼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관련 지역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가 마련된다.

울산시와 지역기업지원기관 등 14개 기관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시민홀에서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기업지원 관계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울산지역본부 등 기업지원 15개 기관이 합동으로 마련한다.

설명회에서 울산시는 지역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반적인 지원시책을 설명하고, 울산경제진흥원은 지역경제동향, 기업체현황, 자금지원, 기술인력지원, 판로수출지원, 창업지원, 중소벤처지원, 산업평화정착지원 등을 중점 소개한다.

이어 부울중기청울산사무소는 2014년 청년창업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전통시장 온기확산, 공생발전과 FTA 활용확대, 중소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책을 중점 설명할 예정이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지역3대 주력산업, 기술고도화사업, 유망기업육성사업, 기술경영컨설팅지원, 연구장비 공동이용지원사업 등을 소개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울산지역본부는 창업기술지원자금, 개발기술사업화자금, 신성장기반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사업전환자금, 투융자복합금융자금, 소상공인자금 등 7개 분야 자금지원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무역협회울산지부는 해외전문전시박람회 참가지원사업, 해외홍보지원사업, 수출 도우미지원사업, 벤처기업 수출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수출도우미지원사업 등을 안내하는 등 지방중소기업을 지원하는 6개 중점기관의 중소기업지원내용을 설명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울산지사에서는 학교에서의 이론교육과 기업에서의 현장 실무교육을 병행제공 함으로써 직무역량을 습득시키는 새로운 한국형 직업능력개발사업인 '일학습병행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며, 울산시는 14개 중소기업 관련 관계기관의 지원시책 내용을 수록한 안내책자 ‘2014 중소기업 이렇게 도와드리겠습니다’를 참석자에게 제공해, 기업체에서 기관별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설명회 후에는 울산시와 중소기업지원 관계기관 등 12개 기관이 ‘기업고충 및 애로 상담의 창구’를 마련, 현장에서 기업인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상담해 규제개선이 필요한 내용은 중앙에 건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