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시흥시사회적경제협의회, 7일 시흥시 사회적경제 프로보노 위촉식 갖고 본격 활동
[링크투데이 경기취재본부 = 배준호 기자] 경영과 세무 분야의 전문가들이 시흥시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재능 기부를 진행한다.
시흥시에 따르면 시흥시·시흥시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이석철)는 지난 7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 사회적경제 기업가 및 프로보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경제의 힘찬 도약을 위한 제2기 프로보노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 시흥시는 경영·세무 분야의 전문가들을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들에게 조언을 줄 수 있는 멘토 역할로 활용하기로 했다. © 시흥시 | |
이 자리에서는 경영·세무·노무·변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4명이 위촉됐으며, 이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 기업뿐만 아니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육성과 발전 도모를 위해 각종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2기 프로보노에는 최근 많이 발생되는 지적재산권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변리사를 위촉, 사회적 경제 기업의 재산권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위촉된 프로보노 위원들은 오는 2015년 연말까지 사회적 경제 기업에 일대일 멘토링을 제공하고 경영·재무·특허 및 재산권 등 전문 분야에서 시흥시 사회적 경제 기업의 자생력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게 될 계획이다.
한편 프로보노란 라틴어 프로 보노 퍼블리코(Pro Bono Publico)의 줄임말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익을 위해 자신들의 전문 재능을 기부하는 전반적인 활동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