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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공헌도, 종합심사낙찰제에 반영된다
  • 정대회 기자
  • 등록 2014-01-15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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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재정부 시범사업 '종합심사낙찰제, 사회적책임 가점 형식으로 반영돼…사회적경제 기여한 '착한 기업'에 시공권 수여 취지
 
[링크투데이 = 정대회 기자] 기획재정부가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종합심사낙찰제에 수행능력과 가격 외에도 사회적책임이 가점 형식으로 반영된다.
 
지난해 12월 26일 경제장관회의를 통해 확정된 기획재정부의 '종합심사낙찰제 추진방안'은 최저가낙찰제가 과도한 가격경쟁을 유발하여 덤핑, 공사품질 저하 등을 초래한다는 국회 등의 문제제기에 따라 국가계약제도 개선 연구포럼을 통해 마련한 제도이다.
 
특히 종합심사낙찰제는 수행능력과 가격 외에도 사회적 책임을 점수에 반영키로 함으로써, 건설산업 발전은 물론이고 국가경제에 기여한 ‘착한 기업’에 국민의 세금으로 짓는 공공공사의 시공권을 주자는 기획재정부의 취지인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심사낙찰제는 공사수행능력과 가격, 사회적 책임 점수의 합계가 가장 높은 입찰자를 사업수행자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입찰가격이 낮은 사업자부터 덤핑여부를 평가해 기준을 통과한 사업자를 선정하던 최저가낙찰제와는 다르다.
 
또 이 과정에서 공정거래 준수, 건설고용 증대, 건설 안전사고가 낮은 기업 등에 대해선 사회적 책임 평가를 통해 가점을 주게 된다.
 
정부는 내년부터 2년간 공기업 등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그 성과를 평가해 전체 공공기관에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시범사업 대상은 LH의 담양 백동 2지구 사업, 철도시설공단의 포항~삼척 3공구 사업, 수자원공사의 송산그린시티 사업 등 21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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