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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에서 울산 남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이채익 전 울산항만공사 사장이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23일 오후 2시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이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에는 8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울산대학교 박경신 부총장, 안성일 시의원, 이수만 전 울산적십자 회장, 초대 울산항만공사 김종운 전 사장, 울산시 의정회 회원들 등 해양관련 기관장이 내빈으로 함께했다.

이 예비후보는 ‘울산의 꿈 바다에서 찾는다’란 제목의 자서전을 출판해 이날 기념회를 통해 공개했다.

저자는 민선 초대 남구청장을 역임했으며 울산항만공사 사장으로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남구의 행정 실무와 항만전문가임을 내세워 남구 갑 지역에서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 자서전에는 저자가 3년간 울산항만공사 사장으로서 남구지역 해안 항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울산시의 광역시 승격 10년, 향후 10년의 울산 등 자신의 소신과 경험담을 담아 놓았으며 삶의 지혜와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 청소년 일자리 창출법 등에 대해서도 언급을 해 놓았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눈으로 보고 행정을 하지 않고 몸을 움직여 행동으로 보여 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이채익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예비후보 등록 첫날 등록을 마쳤으며 신정시장 인근 사무소 개소식과 시의회에서 공식적으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