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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대통령 표창’ 수상
  • 유장현 기자 기자
  • 등록 2011-12-23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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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사민정의 협력을 통한 상생의 신(新) 노사문화 정립한 공로 인정 받아

울산시 북구청은 2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을 추진중인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 따른 것으로, 북구청 경제일자리과 이충실 과장은 개인부문 대통령 표창을 맞는 겹경사를 맞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노사분규의 중심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기업체와 노동조합, 주민, 지자체 등 각 주체들이 참여하는 노.사.민.정의 협력을 통한 상생의 신(新) 노사문화를 정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북구는 앞서 8년전 부터 비정규직의 처우개선을 위해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원해 왔고, ‘클리어노사 민원센터’를 만들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구청 소속의 공인 노무사를 채용해, 중소기업 지원 및 근로자의 권익 향상에 앞장서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심각한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일자리정보센터’를 만들어, 구직자 및 구인업체를 연결해 주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도 수상에 기여했다. 

무엇보다, 민선 4기 시작과 함께 노사민정협의회 인원을 기존 15명에서 28명으로 대폭 확대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및 원·하청 공정거래 확립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타 지자체와 차별화에 성공한 것이 부각됐다는 분석이다.  

윤종오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투쟁과 반목으로 얼룩진 지역의 노사문화 개선을 위해 줄기차게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노사민정협의회를 중심으로 각 주체들이 직면한 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모두가 상생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전한 노사문화 정립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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