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23일 상황실에서 윤종오 구청장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주요업무 추진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올해 구정목표인 '주민과 함께하는 자랑스러운 북구' 실현을 위해 구정역점 시책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아이들의 건강증진 및 도농상생 실현▲주민참여의 효율적인 방안 구축과 소통역량 강화▲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복지혜택 제공▲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1인 1생활체육 육성▲책 읽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작은도서관 조성▲균형있는 교육환경 개선과 평생학습 실현▲원․하청 간 공정거래 확립으로 상생하는 지역경제 기반조성▲소규모 산업단지 조성 및 근로복지 향상▲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 건설을 위해 19개 실․과 및 보건소에서 총 199건의 주요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구정 전반에 주민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조직을 개편하는 것은 물론, 참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마을기업을 적극 육성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더불어 수익창출에 기여했으며, 노사민정 협력으로 상생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등 지방자치와 경제, 복지, 교육, 문화, 환경 등 각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과 청소년정책은 구 신설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 표창을 잇따라 수상했으며, 올해 구청 직영체제로 전환한 자원봉사센터는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친환경 무상급식은 민관협력 최우수상을 받는 등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