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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음“NO”, 똑똑한 술자리로 건강한 연말 나기
  • 장래성 기자
  • 등록 2013-12-26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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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복상태 술자리‘자제’숙취엔 생강차 ”
▲  연말연시, 과음할 기회가 많은 시기이다. 현명하게 '술'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 매년 연말이면 회사나 각종 모임 등 술자리가 많아진다. 하루가 멀다 하고 계속되는 술자리로 몸과 마음이 피곤해질 수밖에 없다.


자신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금주하거나 적당한 음주량을 지키는 것이 가장 좋지만, 피할 수 없는 자리가 있으니 건강한 음주요령을 알아두는 것도 연말연시 건강관리의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건강한 음주를 위한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 공복 상태에서 마시지 않기 = 공복 음주는 알코올 흡수를 빠르게 해 간에 큰 부담을 주며, 위벽이 상하기 쉽다. 음주 전 저지방 고단백 위주의 음식을 먹어주는 것이 좋고, 숙취 해소를 돕는 기능성 음료나 약국에서 판매하는 숙취 환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술자리를 갖기 30분 정도 전에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 술을 너무 차게 해서 마시지 않기 = 알코올은 기혈을 위로 띄우고 피부로 쫓아내기 때문에 복부의 내장과 하체는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술을 마시면 소변이 잦아지면서 배가 냉해진다.
따라서 낮은 온도의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설사를 하거나, 메스껍고, 입맛이 떨어지며, 숙취도 심해지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한다.

▲ 천천히 마시기 = 술 마시는 속도를 늦출수록 뇌세포로 가는 알코올양이 적어지고, 간에서 알코올 성분을 분해할 수 있는 여유도 생긴다.

▲ 담배금지 = 평소에 담배를 잘 피우지 않던 사람들도 술자리에서는 담배를 피는 경우가 많다. 술과 담배는 알코올과 니코틴의 흡수를 촉진하는 최악의 궁합이다.

▲ 물 자주 마시기 = 음주 중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술을 마시면 체내의 수분이 부족해져서 숙취가 유발되는데, 음주 중 물을 자주 마시면 수분부족을 예방하고 알코올을 희석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 해장술 금지 = 술을 마신 뒤에는 휴식 시간이 필요하다.
전문의들은“건강한 간이라고 해도, 음주 후 정상으로 회복되는 데는 대략 3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말한다. 따라서 과음한 후에는 반드시 간을 쉬게 해야 한다.

▲ 안주와 함께 마시기 =  술을 마실 때 안주가 없이 술을 섭취하게 되었을때, 간의 해독작용이 더뎌지고 안주와 함께 술을 마실 때보다 알콜분해가 어려워질 수 있다.

▲ 술을 마신 후 운동은 금지 = 술은 사람의  판단력과 인체의 반사신경을 더디게 만든다. 만약 , 술을 마신 후 과한 운동이나 활동을 하게 되었을때 정상적인 상태보다 더뎌진 반사신경과 판단력으로 인해 큰 사고를 불러 올 수 있다.

▲ 간에게 휴식을 주기 = 한번 과음한 후에는 적어도 3일 정도 술을 마시지 말고 간을 쉬게 해야한다. 잦은 음주는 간에 부담을 주며 다른 질병을 유발 시킬 수 있다.

▲   연말연시, 과음할 기회가 많은 시기이다. 현명하게 '술'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위 방법대로 술을 마셨더라도 송년회 분위기에 휩싸여 과음했다면 어쩔 수 없이 숙취에 시달리기 마련이다. 숙취에 도움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 바나나 = 술을 마신 뒤 칼슘과 마그네슘이 많이 든 바나나를 섭취하면 좋다.마그네슘은 피로와 식욕저하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또한, 바나나는 위 속의 산을 중화하는 천연 제산제 역할을 하므로 음주 후 생기는 메스꺼움을 가라앉혀 준다.

 ▲ 생강차 = 생강을 갈아서 조금씩 섭취하거나 차로 끊겨 마시는 것도 좋은 숙취 해소 방법이다.
시중에는 캡슐로 된 생강 섭취제를 판매하고 있을 정도로 위를 진정시키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 아스파라거스 = 아스파라거스는 몸 속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능이 있다. 술꾼들은 아스파라거스로 만든 요리를 냉장고 속에 보관해놓고 수시로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 감 = 감에는 알코올 대사 촉진물질이 들어있어 숙취 해소에 효능이 있다. 이는 감 과육에 알코올 대사에 관여하는‘아세트알데하이드 디하이드로저네이즈’라는 효소의 활성을 촉진하는 물질이 있기 때문이다.
이 성분은 홍시, 곶감, 감 즙 등에도 들어 있다. 술자리나 귀가해서 감을 먹고 자면 숙취 해소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북엇국 = 북엇국 그대로도 해장이 되지만, 황태를 이용해 북엇국을 끓일 때는 파를 넣는 게 좋다. 파에 들어있는 비타민C가 알코올을 분해해 해장과 피로회복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황태와 달걀을 함께 먹으면 질 좋은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식약처의 발표로는 단백질은 단백질이 들어있는 다른 식품과 어우러져 체내에 흡수될 때 영양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 콩나물국 = 콩나물에 많은 아스파라긴산은 알코올이 1차 분해되면서 생기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므로 숙취 해소에 좋다.
콩나물국에도 파를 듬뿍 넣으면 비타민C 섭취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 우유 = 아미노산이 풍부한 우유는 술을 마신 뒤에 먹어주면 좋다.
이왕이면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지 않도록 저지방 우유를 선택하는 것이 더욱 좋다. 우유에는 비타민과 지방 그리고 단백질이 풍부해 간 기능을 돕는다. 하지만 우유를 잘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설사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요구르트 = 술을 마신 후 요구르트를 두 개에서 세 개 정도로 마시고 잠이 들면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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