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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통해 ‘행복’을 선물하는 사회적기업
  • 장래성 기자
  • 등록 2013-12-26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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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맥살림욕장·오치골·까치 전망대 등 자연재료로 작품 만들어”
▲ 조물조물에코사업단이 제작한 정자(왼쪽)와, 소원편로(오른쪽 위), 체험활동(오른쪽 밑) 모습.    
 
[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 조물조물에코사업단(이하 에코사업단)은 버려진 자연재료를 재활용해, 크고 작은 공예작품을 만드는 등 자연과 스토리가 어우러진 자연친화형 사회적기업이다.

자연속 자원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에코사업단의 사업 분야는 크게 세 가지다.

친환경 자연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조형물을 만드는‘스토리파크’와 버려진 나무 조각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서 공예작품을 제작·판매하는‘자연친구들’, 그리고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교육·체험활동과 각종 축제나 행사에 전시체험 부스를 설치 운영하는‘자연학교’다.

스토리파크의 경우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달천의 편백살림욕장, 양정동의 오치골, 강동 사랑길 까치전망대 등에 설치된 포토존, 목재로 만든 놀이터, 조경시설물 등이 바로 그것이다.

밋밋한 산책로를 자연을 활용하여 작품을 만들어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것이다. 이런 공간은 지역의 시민들에게 전하는 에코사업단의‘선물’이다.

그리고 친환경 소재를 통해 공예작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자연친구들’은 지자체와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장승가족, 솔방울을 이용하여 만든 솔사자, 솔부엉이 등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만든 작품을 북구청은 관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선물 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선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아기자기한 크기의 천연작품은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 좋아 장난감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자연재료를 가지고 공예품을 만드는 체험학습을 하는‘자연학교’는 학부모 및 지역 아이들에게 큰 인기다. 이런 인기는 지난 1월 울산대공원에서 열린‘제1회울산평생학습 박람회’에서 빛을 봤다. 조물조물에코사업단의 부스에 수백명의 아이들이 몰려 자연재료로 직접공예품을  만들며 그  인기를 실감했다.

또한, 자연학교는 에코사업단이 사회적기업으로서 사회공헌을 하는 대표적인 활동 중 하나이다.

정기적으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강사들이 직접 아이들과 함께 솔방울, 밤송이, 옥수수수염, 열매 등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어 지역 사회에 공헌한다.
이렇듯 자연을 통해 지역사람들에게‘행복한 선물’을 주는 조물조물에코사업단이 우리 울산을 깨끗한‘친환경’도시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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