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 사회적기업개발원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언론 홍보마케팅'이 ‘2013 경남 사회적경제 포럼’에 초청되는 등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부터 올해 홍보부문 '맞춤형 아카데미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사회적기업개발원이 서울과 부산, 대구, 제주에 이어 ‘2013 경남 사회적경제 포럼’에서도 홍보마케팅 발표를 실시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고용센터가 주최하고, (사)길있는연구소와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경남 사회적경제 간담회’는 17일 10시 30분부터 경남 창원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서 50여명의 경남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및 활동가를 대상으로 열렸다.
 

▲ (주)무학의 사례를 우수사례로 소개하며 사회적기업의 홍보 및 사회공헌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배준호 본부장     ©울산 뉴스투데이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진행될 이번 간담회는 (사)길있는연구소 김현정 대표의 발표로 막이 올랐다. 김현정 대표는 “사회적기업 홍보 전문가인 배준호 본부장을 어렵게 초대했다”며 “지역의 사회적기업 활성화 방안을 다함께 모색하면 좋겠다”며 참가자들이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해법을 찾아가길 바랬다. 
 

▲ 기조연설을 하는 (사)길있는연구소 김현정 대표     © 울산 뉴스투데이

이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언론 홍보마케팅’이라는 주제로 국내 최초 사회적기업 언론기관인 링크투데이와 울산뉴스투데이의 편집·발행인인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배준호 본부장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15년에 걸쳐 언론계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개념의 '맞춤형 홍보마케팅'을 정립하는 등 그 분야에 전문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준호 본부장은 “지역의 사회적경제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면서도, 체계적인 홍보 방법이 있어야 한다”며 우수사례로 ㈜무학과 좋은데이 사회공헌 재단 최재호 회장의 경영철학을 소개하며 사회적기업이 가져야 할 사회공헌활동과 보도유형을 소개했다.

이어 “지역의 사회적기업가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회사를 소개할 수 있을 때 경쟁력이 생긴다”며 보도자료 작성법등에 대해 강의했다.

▲ 질문하는(왼쪽부터)가스차단기 전문기업 타임밸브 김석곤 지사장과 (사)미주교육문화진흥회 정영옥 대표     © 울산 뉴스투데이

강의후에도 참가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가스차단기 전문기업 타임밸브의 김석곤 경남지사장은 "우리는 가스업체인데 어떤식으로 홍보를 해야 할지 피드백을 주면 좋겠다"며 기업의 홍보 문제에 대해 질문을 했다.
 
이에 배준호 본부장은 "가스는 우리 생활에 안전과 밀착되어 있는 사업분야다. 안전과 관련된 사업분야는 지역의 안전사고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며 가스회사가 나아갈 홍보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뒤이어 방과후교육 업체인 (사)미주교육문화진흥회 정영옥 대표는 "우리업체를 교원신문을 통해 홍보를 하려고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며 교육분야의 홍부방향에 대해 질문했다.
 
배준호 본부장은 "교육분과의 경우 교육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함께 실제 학교 교장의 역할에 많이 좌지우지 된다"며 담당자를 만나볼 것을 권했다.
 

▲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언론 홍보마케팅'강연을 경청중인 참가자들     ©울산 뉴스투데이

이외에도 포럼에 참가한 경남지역의 한 참가자는 “홍보에 대해 막연한 부분이 많았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서 내가 부족하지만 홍보 담당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적기업개발원(언론부분: 링크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은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과 중소기업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한 뉴스통신' 프로젝트를 마련, 홍보 교육은 물론, 보도자료 작성 및 배포와 블로그 개설 등 소셜마케팅, 맞춤형 신문 주문제작 등을 통한 온란인과 오프라인 체계를 합친 새로운 개념의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