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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명물]‘자연과 하나된 맛’ 선보이는 주홍가든
  • 장래성 기자
  • 등록 2013-12-16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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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년간 오리고기 요리 선보이며 울산 시민들에게 인기 “유기농 채소·청국장 등 자연친화적 재료 사용하니 더 믿음가”
▲     28년째 오리고기전문점을 운영해 오고 있는 최운열, 김경숙 사자 부부
 
[울산뉴스투데이= 장래성 기자]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육류 가운데 소의 10배, 닭의 5배, 돼지의 2배에 달하는 불포화지방산 함량으로 성인병을 예방하는 작용을 하는 대표 음식이 있다. 바로 약 70% 이상이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된 오리고기이다.

오리는 외부의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비타민A가 풍부해 자가면역체계를 강화해주어 겨울철 건강음식으로도 손 꼽힌다.

이런 겨울철 건강식 오리고기를 직접 키우고 요리까지 하는 이색음식점이 있어 찾아가봤다.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삼정리 삼청초등학교 옆에 위치한 주홍가든은 가든이란 이름에 걸맞게 넓은 주차공간과 자연농원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도심에서 살짝 벗어나 있어 건강에 좋고 초겨울 나들이 코스로도 좋다. 특히 28년간 오리음식을 전문적으로 해온 최운열, 김경숙 사장 부부가 무공해로 뒷산에 직접 키우는 오리와 국내 토종닭은 주홍가든만의 맛의 비밀이다. 직접 재배한 배춧잎을 먹이고 자연 속에서 키워 스트레스받지 않아 그 신선도가 매우 높다. 그래서 이런 닭과 오리들로 만든 고기 육질은 다른 고기에 비해 훨씬 부드럽다. 그리고 직접 만든 특제소스가 들어간 오리 불고기는 주홍 정원의 주메뉴다.

또 예천에서 직접 공수해오는 옻으로 만든 옻닭, 오리탕 메뉴는 추운 겨울 보양식으로써 많은 사람에게 인기가 높다.

가게 앞 텃밭에서는 상추, 부추, 배추 등 채소를 직접 기르는데 그 정성이 대단하다. 최운열, 김경숙 사장 부부는 "일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싱싱한 재료를 써야 맛이 난다”며 신선한 재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격 역시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 생오리 불고기가 29,000원으로 10,000원만 추가하면 얼큰한 황태 탕과 양념이 저물어진 황태구이가 나와 4명이어서 든든히 배를 불릴 수 있다. 그리고 직접 발효·숙성시킨 청국장에 돌솥밥과 함께 조미료를 넣지 않은 십여 가지 웰빙 반찬은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또한, 차량이 마련되어 있어 10인 이상의 단체손님의 경우 직접 태워주는 등 차량지원서비스까지 해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추운 겨울철 따뜻한 몸을 녹일 도심 속 자연농원 주홍 정원을 찾는게 어떨까.

위치: 울산 울주군 청량면 삼정리 774-6 삼정초등학교 옆 문의전화:223-7728
▲   이처럼 추운 겨울철 따뜻한 몸을 녹일 도심 속 자연농원 주홍 정원을 찾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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