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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법, 사랑으로 김장 담근다
  • 장래성 기자
  • 등록 2013-12-10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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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울산지법 구내식당서 김장 행사 열어…직접 수확한 배추 활용 '눈길'
 
[울산뉴스투데이 = 장래성 기자] 지난 2012년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과 쌀을 전달했던 울산지방법원이 올해에는 직접 수확한 배추를 활용한 김장 담그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울산지방법원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울산지방법원이 사랑받는 법원을 넘어 사랑을 전달하는 법원으로써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사랑나눔 김장나눔'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김장 행사는 특히 울산지방법원 직원들이 직접 재배, 수확한 배추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울산지방법원은 울주군 두동면과 부산 강서구 강동동 등에 위치한 텃밭에 배추를 재배, 지난 달 30일 1,500포기 가량을 수확했다.
 
▲ 울산지방법원 직원들이 지난 11월 30일, 직접 키운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 울산지방법원

 
울산지법은 이 중 1,000포기는 그대로 복지관 등 지역사회시설에 기증하고, 나머지 500포기로 김장을 담궈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 오후, 울산지방법원 구내식당에서 울산지방법원장, 수석부장, 사무국장과 사랑나눔봉사단, 법원여직원회, 조정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울산지방법원 관계자는 "이번에 담그는 김장이 지역 사회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겨울에는 유독 혹독한 추위가 예고됐는데, 다들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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