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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운동칼럼]올바른 운동지도자 선택
  • 이승우 기자
  • 등록 2013-11-14 2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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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학교 체육학석사 이승우 

운동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사전적인 의미로 운동(Exercise, 運動)은‘사람이 몸을 단련하거나 건강을 위하여 몸을 움직이는 일’로 정의되어 있다.

 

통신수단(인터넷)이 발달되기 전에는 자료를 찾기 위해 주로 서적을 이용했다. 찾는 자료가 없을 경우 교수, 학교선생님과 같은 전문가를 직접 대면하면서 정보를 찾아내기도 했다.

 

이에 해석해야하는 시간적 손실을 감수해야만 했다.

 

인터넷의 발달로 이러한 노력을 몇 번의 클릭만으로 해결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부정적인 부분도 존재하게 되는데, 인터넷에 인증되지 않은 정보가 담겨져 오히려 “올바른 지식”을 저해하는 부분도 존재하게 되었다.

 

 인터넷의 발달은 운동정보의 전달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인터넷 상에서 비전공자들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개인적인 경험담에서 흘러져 나온 운동효과만을 인터넷상에 게재해 네티즌들이 결과론적인 부분만을 보게 된다.

 

이로인해, 올바르지 않은 지식으로 운동을 따라해 건강해지려는 목적에 어긋나는 부정적인 운동을 실시하다가 다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된다.

 

문명(의학기술·과학 등)이 비약적으로 발달되어 인간수명이 연장되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건강한 신체를 가지기위한 특정한 목적인“운동”이라는 신체활동은, 운동 전문가에게 과학적으로 검증된 지도를 통한 자발적인 신체활동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신의 몸이 아닌 타인의 몸을 알고 훈련을 시키기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운동지도자는 지도자 스스로 전문가가 되기 위해 인증된 기간의 운동지도자격증, 일정수준의 학력 및 지도경험이 필수적이다.

 

인터넷으로 생긴 부정적인 문제 이외에도 자격증 발급 체계가 허술한 부분도 어느 정도 한 몫을 한다.

 

실제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과 가장 많이 접하는 지도자의 학력은 고등학교졸업자부터 전문학사이상으로 다양하게 분포 되어 있다.

 

비전공자들이 자격증 취득이 쉽다는 이유로 전공자들과 섞여 국민건강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어있는 일선에서 운동지도 업무를 보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전공학사 이상의 학력 없이 국가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는 부분은 사회적인 측면에서는‘ 취업률 향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

 

그러나 4년 이상 공부를 하고 연구를 해도 알기 어려운 인간의 몸에 대한 부분을 단기간 이론적 연수를 통한 부분만으로 채워서 위험부담이 없는 운동지도가 가능한 것일까?

 

 아래 4가지 항목은 운동지도자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지침이 될 만한 사항이다.
만일 1번, 2번 항목을 포함하지 않는 지도자가 있다면 운동지도를 받는 것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1. 운동을 지도하는 지도자는 관련학과를 졸업 했는가?

 

2. 운동을 지도하는 지도자는 전문학사 학위를 소지하면서 국가에서 발급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가?

 

3. 운동을 지도하는 지도자는 실제 운동지도경력이 1년 이상 되었는가?

 

4. 운동전문가에게 지도를 받은 후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의 불편함을 느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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