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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빅광장 ‘2013 공간문화대상’ 최우수상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3-10-21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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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들의 문화놀이터 및 열린마당으로 원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재탄생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 중구의 이색 복합문화공간인 ‘큐빅광장’이 2013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중구청이 21일 밝혔다.
 
▲ '2013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중구 복합문화공간 큐빅광장에서 청소년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중구청
대한민국 현대건축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국내 최고 건축문화축제 ‘2013 대한민국 건축문화제’가 22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에 박성민 중구청장이 22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 참여해  2013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공간대상은 공간문화개선에 가장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두레나눔, 거리마당, 누리쉼터, 우리사랑 등 4개 부문에 대해 대상(대통령상), 최우수상(국무총리상), 우수상(4,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을 시상한다.

총 38개소가 신청해 기술심사, 공개심사를 거쳐 총 8개소에 대해 현장심사를 거쳐 6개소가 확정됐으며,

큐빅광장은 젊은이들은 위한 많은 이벤트를 수용하는 공간으로 젊음의 거리, 문화의 거리와 함께 원도심을 재생시키는 시작의 역할을 했다는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울산은 1962년 국가산업단지-울산공업센터로 지정된 이후 우리나라 근대화의 중심적인 역할로 대한민국 산업수도로서 자리를 잡았고, 중구지역은 정치, 경제, 문화, 행정의 중심지로 울산 발전을 이끌어 왔다.

특히, 성남동은 1980년대 후반까지 사람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울산 최고의 중심가였으나, 1990년대 초반 남구의 신시가지 개발로 상권, 문화 등이 이동돼 오랜시간 침체 속에 낙후되어 가고 있었다.

이에 중구는 원도심의 재생을 위해 ‘문화’라는 전략을 장소에 담은 첫 번째 기획인 ‘성남동 큐빅광장 프로젝트’를 내세웠으며,

큐빅광장 프로젝트는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패브릭(기본구조)을 보존함과 동시에 과거와 현재, 전통과 미래가 공존할 수 있는 세밀한 계획과 문화가 가지는 생산적인 흡인력을 통해 구도심이 재탄생할 수 있다는 의지에서 시작됐다.

큐빅광장은 타지역의 ‘쌈지 공원’처럼 녹화사업으로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소공간으로 조성될 방향였으나, 전국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무표정한 소공원보다는 역사적이면서도 도시적인 공공 공간으로 구성해 정체성을 가진 장소로 만드는데 결정을 내렸다.

한편, 큐빅광장은 연면적 161.22㎡ 규모 지상 1층 철골구조로 야외공연장, 전시공간, 2층 데크, 휴게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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