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깊어가는 가을밤이 아름다운 클래식의 선율로 수놓아지는 무대가 마련된다.

남구 구립교향악단(단장 김두겸)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4회 정기연주회 ‘가을속으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소프라노 박성희, 테너 김정권, 바이올리니스트 김성은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 남구 구립교향악단(단장 김두겸)은 2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4회 정기연주회 '가을속으로'를 개최한다.     ⓒ 남구청

1부에서는 베토벤이 1802년 초가을 완성한 ‘교향곡 2번 라장조’가 연주된다. 이번 교향곡은 전체 4악장으로 구성돼 이태은 상임지휘자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어 2부에서는 소프라노 박성희 협연으로 가곡 ‘그리워’를, 테너 김정권 협연으로 가곡 ‘가고파’, ‘당신은 나의 모든 것’이 연주되며 바이올리니스트 김성은이 멘델스존의 ‘Violin Concerto 1악장’을 연주해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