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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항 이용객은 증가…항공사는 ‘감편’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3-10-15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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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적인 감편 시도로 지역 항공수송능력 약화 우려

▲ 고속철도와 항공 1일 이용객 비교 표. 항공사는 지속적인 감편 시도로 인해 지역 항공수송능력의 약화가 우려된다.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올해 울산공항 이용객이 하루평균 1,224명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항공사는 지속적인 감편 시도로 인해 지역 항공수송능력의 약화가 우려된다.

올해 항공기 이용객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며 지난 2011년(1,548명)과 2012년(1,283명)에 비해 감소폭이 줄어드는 경향을 나타냈다. 그러나 항공사들은 수익악화를 이유로 지속적으로 감면을 시도하고 있어 결국 이용객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 고리를 만들고 있다.

반면, 고속철도는 작년 주중 16회 증편·주말 17회 증편을 포함해 올해 주중과 주말 1회 증편시키는 등 이용객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울산시의 경제·항공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항공사를 설립하고 시민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울산항공은 현재 물류 중심축으로, ‘기업 비즈니스 지원’과 ‘관광활성’, ‘고용창출’ 등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더불어 대표적인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고용창출 효과도 상당하다.

현재 국내외 여러 도시들은 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브랜드를 도입한 저가항공사 설립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이는 부산의 ‘에어부산’, 제주의 ‘제주항공’과 같이 저가 항공사의 성공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 항공사 설립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큰 만큼 지역 상공계와 울산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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