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의회가 오는 14일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연다.

울산시의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울산시의회가 지난 9월, 내년도 의정비 인상을 요구함에 따라 개최된다.

울산시의회에 따르면 5년째 의정비가 동결돼 의정비 인상 요구를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울산시의회 의장단은 의정비와 별도로, 연간 2억 원에 가까운 업무추진비를 쓰고 있으며, 울산시의회의 조례 발의 건수는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울산시의회 의정비 인상에 대해 비판이 제기되고 있지만 울산시의회는 의정비 인상안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울산시의회 의원들은 현재 연간 5천 538만 원의 의정비를 지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