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가 울산산업주간을 맞아 ‘제25회 울산산업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울산시는 울산산업주간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울산상공회의소, 태화강대공원 등에서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 및 기업사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제25회 울산산업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 및 근로자 가요제’는 오는 11일 울산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관계기관장, 기업체 대표 및 근로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근로자가요제’는 총 40개 팀이 신청해 지난달 7일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우영ENG 길준호씨 등 11개 팀이 참가해 열띤 노래와 장기자랑을 펼치며, 비보이 카이크루의 힙합 등 연예인 초청 공연도 마련된다.
근로자들이 출품해 입상한 회화, 서예, 사진, 산업공예 등 7개 부문의 ‘우수작품 전시회’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울산상공회의소 특설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업체대항 탁구대회’는 울주군민체육관에서, ‘볼링대회’는 온산프라자 볼링장에서 12일 각각 열린다.
‘산업체대항 족구대회’는 문수국제양궁장에서, 근로자와 가족, 시민들이 함께하는 ‘기업사랑 울산사랑 시민걷기대회’(5㎞ 코스)는 태화강대공원에서 13일 각각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근로자가요제는 인기가수 초청 위주에서 벗어나 근로자 장기자랑을 추가해 순수 근로자만의 잔치로 진행된다”며 “체육행사인 탁구와 볼링 경기 신설과 시상인원 및 시상금도 대폭 확충하는 등 근로자가 많이 참여하도록 계획해 보다 나은 축제문화 조성에 노력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