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어두웠던 벽지 톤을 한 단계 올렸는데 집안이 화사해졌어요.”
울산 중구 우정동에 사는 주부 김 모 씨(36)는 얼마 전 집안 분위기를 확 바꿨다.
큰 집으로 이사를 할까 고민한 적도 있었지만 이사가 아닌 인테리어를 새로 한 것에 만족하고 있다.
집값 거품 등으로 주택매매시장이 좀처럼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제품의 기능성과 친환경성을 내세운 다양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테리어 제품은 제품의 기능성과 디자인, 친환경적인 요소가 결합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가 제품 기능성과 디자인 친환경적인 요소를 중시하는 만큼 시공 시 이 같은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그에 따라 시공비가 상승하는 문제가 있지만, 고객 상당수는 그에 따른 부담을 감수하는 편이다.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테리어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전하는 집안 분위기 바꾸는 비법.
하지만 최근 젊은 부부들은 아늑한 느낌의 전등과 푸른 조명을 함께 비치해 세련된 침실을 만들기도 한다.
기존의 전등에 파란 셀로판지를 대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를 180도 바꿀 수 있다.
특히 스크린이나 칸막이 등을 이용하면 프라이버시 확보가 가능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신혼부부에게 제격인 인테리어.
퍼즐 특유의 질감이 유리액자와 어우러지면서 나름의 멋을 연출한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아이와 함께 고흐, 모네의 명화들을 퍼즐로 함께 맞춰보는 것도 좋다.
가족 모두의 작품이 될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