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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 국가예산 1조 7,334억원 반영"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3-09-26 2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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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고보조사업·R&D 인프라 구축·생활환경 개선사업 등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는 시가 신청한 2014년도 국가예산 반영결과를 잠정 집계한 결과 신청액 총 1조 8,134억 원 중 1조 7,334억 원이 정부안으로 반영 됐다고 26일 밝혔다.

분야별 국가예산 반영내역을 보면, 국고보조사업이 6,830억 원 신청에 6,944억 원(반영률 101.6%)이고 국가시행사업이 1조 1,304억 원 신청에 1조 390억 원(반영률 91.9%) 반영됐다.

분야별 주요사업을 보면 ‘국고보조사업’의 경우 ‘도로 ․ SOC 사업’과 관련해 오토밸리로 2공구(송정IC~농소2IC) 개설(300억 원), 옥동~농소간 도로개설(230억 원),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200억 원) 등 신청액 대부분이 반영됐다.

‘R&D 인프라 구축 분야’의 경우 UNIST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832억 원), 그린전기자동차 차량부품개발 및 인프라 연구기반 구축사업(149억 원), 저차원 탄소 혁신소재 연구센터 건립(106억 원), 그리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분원 설립(87억 원) 등이다.

이어 ‘생활환경 개선사업 분야’에는 농소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36억 원)과 울산 봉계 일반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32억 원), 온산 분뇨처리시설 설치(24억 원), 회야하수처리구역(웅상)지선관거 부설(24억 원) 등이 반영됐다.

마지막으로 ‘국가시행사업’은 도로․항만․철도 등 주요 국책 프로젝트에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울산~부산 2,000억 원, 울산~포항 4,000억 원), 울산~포항 고속도로 건설(1,002억 원) 등이 반영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세수 감소와 복지예산 증액 등 어려운 국가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신청액 대비 95% 정도가 반영됐다”며 “박맹우 울산시장을 비롯한 시와 지역 정치권이 하나가 돼 중앙부처를 설득하고 협조요청을 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의 결과” 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정부안에 신청액보다 적게 반영된 신항만 건설(1,030억 원 신청→647억 원 반영), UNIST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1,396억 원 신청→832억 원 반영) 등의 사업에 대해서는 내달 초 부터 국가예산 증액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4년 국가예산안은 내달 1일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 상임위 예비심사, 예결특위 종합심사, 계수조정 소위원회를 거쳐 12월 1일 본회의 의결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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