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개 시·군·구 대상으로 한 건강지수평가에서 전체 1위 차지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전국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건강지수평가결과 울산 남구가 건강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청(청장 김두겸)은 이번 조사에서 종합건강지수 79.9점으로 전국 230개 시․군․구 중 1위에 오르는 성적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병원 의료컨설팅회사 엘이오앤컴퍼니(ELIO)가 건강보험공단, 질병관리본부, 통계청 등의 2011년 건강관련 자료를 기초단체단위로 수집․분석해 점수화 한 것이다.
평가항목은 건강성과, 질병예방, 의료효율, 의료공급 등 크게 4개 분야에 건강일수, 주관적 스트레스 인지율 등 25개 세부지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건강성과’ 분야는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하다고 느끼며 지역 내 환자가 적어 내원빈도가 적은 정도를 보는 것으로, 남구는 이 영역에서 큰 점수를 얻어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남구청은 분석했다.
현재 남구보건소에서는 고혈압․당뇨로 판별된 환자를 포함한 5,000여명의 환자가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에 등록돼 있으며, 투약 및 개별적인 건강 상담을 통해 환자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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